김태형 건축 디자이너 주목
미시간대 건축과를 거쳐 코넬대 건축학 대학원을 졸업한 한인 김태형(사진) 건축 디자이너가 건축 관련 유명 상을 수상하고, 주요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인턴으로 ‘Slade Architecture’에 근무하면서 ‘Flight Club NY’에 참여해 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으로부터 올해의 최고상을, 그리고 ‘Link Farm House’로부터 ‘American Architecture Awards’ 표창을 받았다. 김 디자이너는 졸업후 ‘StudioTEKA Design’과 ‘Freyer Collaborative Architects’ 등 유명 건축회사를 거쳤는데, 특히 Valerio Architects에서 ‘Bottega Veneta’, ‘Gucci’, ‘Zegna’ 등 럭셔리 소매 프로젝트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에 합류했다. 김 디자이너는 현재 H마트에서 상업·주거·소매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 디자이너는 건축가로서의 비전에 대해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경험과 시각화를 통해 공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며 “건축이 지역에서 글로벌까지, 다양한 공간과 규모에 걸쳐 경험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미학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김태형 김태형 건축가 김태형 건툭 디자이너 김태형 H마트 건축 디자이너